베트남 내 식품 첨가물 시장 현황

-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져 -

- 한-베 FTA로 수입관세 절하에 따른 가격경쟁력 향상 기대 -

□ 베트남의 식품첨가물 시장현황

 ○ 베트남의 식품첨가물 시장은 아세안 주변국인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에 비해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최근 베트남인들의 국민 소득수준 증가 및 식료품에 대한 소비 증가로 인해 식품 첨가물에 대한 수요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 식품첨가물 산업은 초기 진출 시 식품처리·가공 및 신제품 개발 등 많은 초기 투자비용이 들지만 높은 매출액이 보장되는 시장이기도 해, 많은 해외 기업들은 베트남의 식품 첨가물 시장 진출에 주목하고 있음.

  - 베트남 식품관리국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정부는 400가지의 식품첨가물에 대한 유통을 허가했으며, 베트남의 식품첨가물은 대부분 해외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실정임. 그중 중국산이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의 잦은 밀반입으로 베트남 정부는 관리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   

   * 2013년 2월 1일 발효된 베트남 보건부 시행령(Circular 27/2012/TT-BYT) 근거

 ○ BMI(Business Monitoring International)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트남 식료품 시장은 321억 달러로 전년대비 16%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음.

2013~2017년 베트남의 식료품 시장 소비규모

                        (단위: 달러)

자료원: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 특히 통조림 시장은 2014년 대비 2019년까지 성장률은 32%로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최근 베트남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됐으며, 소비자들의 위생 문제 및 식품 원산지에 대한 인식뿐 아니라 편의성을 추구하는 젊은 층들의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

 ○ 많은 젊은 베트남 사람들은 바쁜 라이프 스타일 및 서구화가 청량음료의 주요 소비 원인으로 나타났으며, 국내외 기업들은 청량음료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더불어 베트남 사람들은 부가가치를 기능을 갖춘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추세임.

  - BMI 보고서에 따르면, 청량음료 제품의 시장규모는 2015년 38억 달러 규모로 2014년 대비 5.7%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음.

2014~2018년 베트남의 청량음료 시장규모

                        (단위: 달러)

자료원: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 국내외 기업들의 식품첨가물에 대한 구매·공급 현황

 ○ Vissan(Vietnam Meat Industries Limited Company) 기업의 Dang Thi Phuong Linh 부장은 2014년 950만 달러의 식품첨가물 제품을 구매했으며, 2015년 구매액은 8%를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

 ○ 벨기에 Puratos Grand Place Indochina 기업은 베트남의 시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 기업은 많은 수의 레스토랑, 베이커리 및 아이스크림 관련 재료 및 첨가제를 공급하고 있음.

□ 관련 전시회 정보

 ○ 유비엠아시아(UBM ASIA)는 2015년 5월20일~22일까지 식품 관련 전시회를 호찌민시에서 개최할 예정

  - 150여 개의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를 할 예정이며, 이는 참가기업들이 자사의 혁신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식재료를 소싱 및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글로벌 가치사슬에 편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

자료원: Vietnam News; BMI; The Youth Online

□ 우리 기업의 베트남시장 진출 전략

 ○ 베트남의 국민 생활수준 향상으로 인해 식료품에 대한 높은 관심 및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

  - 베트남 내 한류의 영향으로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한국산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

  - 또한 2015년 한-베트남 FTA 발효 시 수입관세 절하로 제품 경쟁력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

 ○ 베트남에 신규 진출하는 한국 기업은 베트남 내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주요 유통망 확보 및 합작법인을 설립을 통해 법인세 혜택 등의 이점을 활용할 필요가 있음.

  - 또한 전시박람회 참가를 통해 다양한 식료품의 원재료를 소싱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 가능

 ○ 한-베 FTA에 따른 수입관세 인하로 가격경쟁력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베트남 소비자들도 가격뿐 아니라 품질 및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맞는 친환경 기능성 제품 출시 및 마케팅 전략 구상도 가능함.

자료원: BMI(Business Monitoring International), KOTRA 하노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