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세무 당국은 최근 소매업 "빅 C"의 32개의 슈퍼 마켓 대상으로 조세 회피를 위한 이전 가격 악용 혐의로 세무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는 5월 말에 끝날 전망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당국자는 언론에 대해 프랑스의 카지노 그룹이 홍콩의 카비(Cavi)·리테일사를 소유하고 있음을 근거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카비·리테일 사는 자회사 3개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는 베트남 일본 부동산("빅 C"의 점포 리스), 둘은 EB 서비스("빅 C"에 물품 구입)와 "빅 C"의 32개의 슈퍼 마켓 점포망이다.
 세무 당국자는 "이 구도는 이전 가격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관리비와 프랜차이즈 요금, 이자 등 일부 비용을 해외로 옮겼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세무 당국에 따르면 2014년 말 시점에서 카지노 그룹의 홈페이지에는 베트남 내에 베트남 일본 부동산과 "빅 C"의 슈퍼 마켓망을 포함 16개를 보유한다고 명시됐다. 그러나"빅 C"를 직접 보유한 카비·리테일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한편, 카비사의 베트남에서의 사업 라이선스에 따르면 동사는 "빅 C"의 32개의 슈퍼 마켓망을 보유하고 있다.
 세무 당국자는 정보 개시에 투명성이 없는 것 외에 "조세 피난처"로 알려진 홍콩에서 카지노 그룹이 설립한 카일·리테일사가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는 것은 이전 가격의 이용에 따른 조세 회피를 노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세무 당국자는 태국 소매 대기업 센트럴 백화점 그룹이 카지노 그룹에서 "빅 C"를 인수하는 안건과 관련 3조 6000억동을 징세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 C는 원래 센트럴 백화점이 1993년에 설립한 소매점으로 97년 바트 위기 이후 카지노 그룹이 센트럴에서 경영권을 인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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